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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부터 일반교사까지...
서울 서대문구 공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
피해자는 여교사를 포함 여학생들 130여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갈수록 가해자가
나오고 있고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교육청 조사관이
음주 상태에서 피해자들을 면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파워 있는 부처 중 하나가 교육부입니다.
일단 부처들의 파워는 가지고 가는 예산으로 알 수 있는데
저런 인간만도 못한 교사와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국민의
혈세를 갖다 바치고 있고, 강력한 자기들의 카르텔로 전혀
개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교장이하 파워있는 교사들이 각 학교안에서
벌이는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일들입니다.
20대 여교사를 회식자리에서 만지고, 허벅지 만지고 은근슬쩍 가슴터치하고
아예 노골적으로 너 c컵이냐 물어보고....
30대 여교사는 회식 뒤 노래방에서 강제로 끌어안고 , 옷을 찢기까지 하는
등의 추태를 일삼는 교사도 있고
교사 연수기간 연수원에서 몸을 밀착시키는 성추행은 마치 클럽을 방불케하고
미술실에서 여학생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교사는 검찰고발로 수사를
받고 있고 이게 전국에 있던 사건을 모은게 아니라 서대문구 공립고등학교
가재울 한 곳에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벌써 수년동안이나 이런 사건이 자행되어왔음에도 교장은 사건을 은폐하려했고
성범죄를 저지르고 제대로 된 처벌 없이 단순 전출로 타 학교에서 여전히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들입니다.
제2 제3의 피해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나올 것이 자명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을 조사하는게 교사들의 소속인 서울교육청이라는 사실.
언제나 그랬듯 제 식구 감싸기를 할게 뻔한데... 참으로 어이없는 현실입니다.
하긴 뭐 자기들 일은 자기들이 해결하고 나는 절대 피해볼 수 없다는 이기주의의
결말이겠죠.
지금은 직위해제가 되니 어쩌니 해도 잠잠해지는 1-2년 안에 다들 재판걸어서
교사 복귀 할 겁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고... 자리만 바뀔 뿐
사람들은 하나도 바뀌지 않으니깐.